강원도는 적어도 1년에 두세번은 가는 여행지 입니다.
이유랄꺼야 딱히 없지만 다만 예날에 비해 생각보다 그리 멀지 않다는거, 음~ 바다가 있다는거 등등....

주로 속초쪽을 잘 선택해서 가는데, 사실 강원도를 주로 가는이유는 즐기는 목적보다 편히 쉬다오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안고 떠나게 됩니다.  물론 잘 안되는 때가 더 많지만요.

강원도를 오게되면 꼭 찾는곳이 몇군데 됩니다.
그중 한곳이 바로 "실로암 막국수"집 인데요, 막국수가 전문이지만 이집의 수육은 말그대로 입에서 살살 녹는다는 단어가 딱 맞아 떨어지는 손꼽아 몇 안되는 돼지고기 삶는 실력을 보유한 장인(?)이 운영하는 집입니다.

자~ 소개할까요?




먼저 수육을 먹을때 감칠맛을 더해주는 쌈인데요, 다시마가 보이시죠? 수육과의 은근한 조화가  깔끔한 뒷맛을 남기는데 아주 적격입니다.





이게 바로 이집의 숨은 실력자가 솜씨를 발휘한 입에 녹는 수육되겠네요.
두말이 필요 없습니다.

다시마와 수육의 조화 약간의 맛을 더하고 싶다면 쌈과 함께 나오는 양념장을 조금 넣으시고, 입안에서 부드럽게 씹어 보세요.

와우~ 그럴땐 풍만한 맛을 더해주는 동동주 한잔 생각나죠?!


이렇게 한잔 따라 드시면 목구멍에 넘어가는 맛이 음식을 다 삼키고도 바로 침이 고이게 만드네요.



가볍게 한잔 드시고 아직 배가 덜 차셨겠죠?  동동주는 너무 많이 드시지 마시고 자, 다음은......


보다시피 막국수와 물김치 삼총사 입니다.
막국수에 물김치를 5~6국자 떠 넣고 잘 비벼주면 적당히 배 채우기 딱 좋네요.

위의 동치미는 참으로 운이 없습니다.

수육만 아니었더라도 이집의 메인으로써 역할을 할수도 있을만큼의 톡 쏘는 맛을 지녔음에도 불구하고 막국수에 딸려 나오는 역할로 자리 잡았네요. 볼때마다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자 이정도면 강원도를 지나치실때 한번정도 들릴만 하겠지요?


참고로,


가격이 이정도면 맛난 저녁한끼 먹고 만족할만 합니다.

참고로 또하나.... 저녁에 가시려면 좀 서두르는게 좋습니다. 이집의 영업시간은 오후7:30 까지네요. 수요일은 쉬구요. 성수기때도 이 시간을 고수 하더군요.

음식점치고 돈벌 욕심 없어보입니다.  위치는 양양공항 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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